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과 일본 도시바가 전기자동차 구동 시스템과 리튬이온 배터리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 사장과 니시다 아츠토시 도시바 사장은 13일 공동개발한 시스템 등을 폭스바겐이 개발 중인 차기 소형차로 실용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니시다 사장은 "향후 자동차 기술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노하우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폭스바겐은 도요타 iQ에 대항해 유럽과 신흥국 시장을 노린 차기 소형차를 개발중"이라며 "도시바와 공동개발하는 차는 이와 동차종으로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