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경기도와 노동단체, 경영자 단체 등이 손잡고 고용유지등을 통한 위기극복에 적극 나섰다.

도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인지방노동청, 경인지방중소기업청은 3일 오전 수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만나 ‘위기극복, 고용안정, 미래도약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을 통해 각 기관은 도 노사정협의회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각 기관 실무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기극복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 노동계는 일자리 나누기 운동, 경영계는 노동자 고용유지 및 종업원 교육훈련, 지자체는 장기근속 근로자 주택특별공급 및 자녀 장학금 지급과 보육 지원 사업등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개발 지원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공동선언문 내용을 산하 노조와 회원 업체, 산하 기관 등에서 성실히 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는 김문수 도지사, 이화수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장, 우봉제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최준섭 경인지방노동청장, 심동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이 서명했다.

수원=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