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의 KTRS, 기술평가시스템이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재무등급이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보가 지난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6개월동안 기술평가시스템을 적용해 보증지원한 결과에 따르면 재무등급은 CCC이하로 미흡하지만 기술평가시스템을 통해 지원된 실적이 건수 기준으로는 26.9%,4천여건이고, 금액기준으로는 2조1천억원을 상회했습니다.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재무등급이 미치는 영향이 10%이하일 정도로 미미해 기술력이 우수하고 사업성을 갖춘 기업 지원에 유리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기보 관계자는 KTRS의 유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창업기업용과 R&D기업용 등 다양한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