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국회의원 30%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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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창당 1주년
인구대비 국회의원수 미국.일본보다 많아
김석기 내정자 용퇴해야
인구대비 국회의원수 미국.일본보다 많아
김석기 내정자 용퇴해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29일 "국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의원 수를 30%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당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의원 수가 미국과 일본보다 많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의원 수를 210명 내외로 줄이고 그 절반은 비례대표로 구성하는 등 정치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총재는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 4조5000억원 이상의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해야 한다"며 "비정규직 대란을 막기 위해 비정규직 사용 기간 연장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파업 기간에도 임금을 받는 무노동 무임금제도나 노조전임자가 급여를 받는 비정상적인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며 노동계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전국을 5~7개 광역단위로 분권화하는 '강소국 연방제'로의 전환을 재차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국가대개조위원회를 구성해 2011년까지 개헌작업을 마무리하고 2010년 지방선거를 그 이후로 미룰 것을 제안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이 총재는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 4조5000억원 이상의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해야 한다"며 "비정규직 대란을 막기 위해 비정규직 사용 기간 연장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파업 기간에도 임금을 받는 무노동 무임금제도나 노조전임자가 급여를 받는 비정상적인 관행은 사라져야 한다"며 노동계의 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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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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