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양락이 기자에게 열애설 기사를 부탁한 사연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최양락은 자신의 결혼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최양락은 "부모님이 '지금 개그 코너를 같이 하고 있는 팽현숙이 참 괜찮더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말을 듣고 팽현숙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최양락은 열애설을 보도하겠다는 기자에게 "아직 결혼이 확정된 게 아니니 이름을 밝히지 말고 '모 후배와 열애 중' 정도로 기사를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양락은 술로 인해 아내에게 7장의 장문의 편지를 받은 사연등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봉원, 김정렬, 박휘순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5분에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