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코리아가 국내 처음으로 반도체 웨이퍼캐리어인 FOSB 국산화에 성공한 데 이어 조만간 일본 수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3S코리아에 따르면 한국 디바이스메이커의 요청으로 일본 숨코(SUMCO)가 발주한 이번 제품은 지난해 가격협상을 끝내고 이달말 납품할 예정입니다. 박종익 3S코리아 대표는 "현재 협의되고 있는 물량을 감안하면 약 50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며 일본측이 안정적 물량 수급을 위해 연간계약과 총판대리점 계약을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종익 대표는 또 "현재 안성공장은 일정량의 재고확보를 위한 생산체제에 돌입했으며 일본측 영업팀, 기술팀 방문으로 해외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