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환업산업'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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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관련 기업과 통신장비 회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실적이 개선되는 업체가 부각될 전망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의 그린산업 정책으로 주목을 받아온 태양광 기업들은 올해 괄목할만한 매출성장을 이루는게 숙제입니다.
태양전지 자회사를 둔 미리넷과 태양전지는 물론 계열사를 통해 관련 장비 생산까지 하고 있는 신성홀딩스는 올해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중국 기업들의 저가 물량공세로 태양전지 가격이 와트당 3달러를 하회할만큼 시장이 불안정했지만 올해는 태양전지 가격 안정세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태양전지 뿐 아니라 관련 장비기업도 실적을 통해 검증받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태양전지 관련 장비의 국산화 정책 수혜주로 뽑혔던 DMS와 추적기를 생산하는 파루, 아바코, 그리고 대기업으로 레이져스크라이버 등 핵심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참앤씨의 실적도 관심을 갖고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솔믹스 역시 대주주 SK에너지와 본격적인 태양광 사업을 시작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역시 태양광과 더불어 지켜봐야 할 에너지 산업 분야입니다.
올해 하이브리드 부품업계의 화두는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출시.
아반테와 소나타 후속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현대차에 핵심부품 트랜스포머의 공급을 추진하는 크로바하이텍과 현대차 납품업체면서 축전지를 생산하고 있는 뉴인텍도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관련 기업과 함께 통신장비회사들도 올해는 3세대와 4세대 장비 투자로 실적 호전이 예상됩니다.
특히 영우통신과 이노와이어 등도 올해말 번호부여를 통한 WIBRO의 음성통화 시행을 중심으로 차세대 장비투자와 관련된 매출이 기대됩니다.
이노와이어의 경우 WIBRO뿐 아니라 4세대 기준의 큰 맥인 LTE 투자 수혜도 노리고 있습니다.
국내보다는 4세대 투자를 먼저할 예정인 일본 통신서비스사들에 공급을 준비중입니다.
이외에도 정부 정책과 더불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LED 조명관련 기업들도 전망이 밝습니다.
삼성전기, 금호전기, 에피밸리 등 LED 주도주들의 올해 얼마나 실적을 내는지 주목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LED기업들의 경우 미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동종 업종간 인수작업도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WOWTV-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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