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최장기간 동안 1위를 차지한 여성가수'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뮤직포털 엠넷은 30일 12월 넷째 주 차트에서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이 6주째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지영은 5주간 1위를 기록한 <So Hot>의 원더걸스를 제치고 최장 기간 1위를 차지한 여성가수의 주인공을 거머줬다.

특히 6주간 연속 1위를 한 남자가수로는 빅뱅의 <하루하루>가 유일하다.

한편, 그룹 V.O.S의 멤버 김경록이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 대표곡<이젠남이야>라는 곡이 차트 진입 2주 만에 전체 2위, 다운로트 1위를 차지해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승철의 <듣고 있나요>는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주 보다 6단계 오른 11위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손담비가 피처링해 화제가 된 마이티 마우스의 <패밀리>가 지난 주보다 3단계 오른 19위, 박정현의 <윈터키스>도 9단계 상승한 24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