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협력업체로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던 동양기전이 GM의 구제금융 단행 소식에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39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날보다 190원(7.63%) 오른 268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폭스뉴스는 미국의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한 정부의 구제금융이 29일부터 단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자동차업체와 재무부 사이에 맺어진 합의에 따라 GM과 크라이슬러는 이날 정부를 상대로 각각 40억달러의 자금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GM은 또 내년 1월 16일 54억달러, 2월17일에 40억달러를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GM대우 관련주인 S&T대우(1.17%)와 대우차판매(0.44%)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