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정비사업이 오늘(29일) 낙동강 안동선도지구와 영산강 나주선도지구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됩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착공식에서 "4대강 살리기는 선택이 아닌 꼭 해야할 필수 사업"이며 "역사상 유례 없는 새로운 강 문화를 만드는 대역사"라고 말했습니다. 또 "14조원을 투입해 경제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하고 4대강 유역을 녹색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동과 나주지구는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7개 지구 중 2008년에 처음 착공하게 되는 지역입니다. 정부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2009년) 5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일자리 19만개와 생산유발 23조원 가량의 경제살리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