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소 다로 총리는 소말리아 근해에서 해적 피해를 막기 위해 해상자위대 파견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도록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에게 26일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여당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2월 중 자위대 호위함을 소말리아 근해로 보낼 방침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소말리아 해역을 항해하는 자국 선박들을 보호하고 해적 소탕에 동참하기 위해 군함 세 척을 이날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