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이 내년도 유가와 관련해 배럴당 평균 40달러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헌철 부회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유가는 40달러선, 환율은 1천300원~1천400원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부회장은 "경제 변수가 너무 많아 신년사업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며 "단계별 시나리오를 만들었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신 부회장은 또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회사의 투자규모가 2조3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구자영 전략기획·연구개발(P&T) 담당 사장의 총괄사장 승진과 관련해 신 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나 신성장동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