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없는 액상 제설제 JF-1004' 눈이 온 후 오래 걸렸던 제설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즐거운 미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 제설제 'JF-1004'가 물처럼 눈을 바로 녹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JF-1004의 가장 큰 장점은 염화물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최원규 즐거운미래 대표 "가장 큰 특징은 액상이면서 염화물을 전혀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액상제품이라는 것이다." 알카리성에 염화이온이 포함되지 않아 시설 부식이나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구조물 부식과 토양 염분 증가의 문제가 제기되는 염화칼슘이나 소금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친환경적 특성은 2006년 특허를 비롯한 국내외 기관의 9개의 인증이 증명합니다. 삼성전자나 LG디스플레이 등 사업의 특성상 오염 물질에 민감한 기업들이 액상 제설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액상 제설제는 이와 함께 영하 20도에서도 완전 결빙되지 않는 성질이 있어 제설 후 물처럼 땅이 쉽게 얼지 않고, 액체라 보관이 용이한 것도 강점입니다. 그러나 JF-1004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직 보완할 사항도 있습니다. 최원규 즐거운 미래 대표 "기존 제설제들이 고체 형태이기 때문에 제설장비들이 고체를 뿌리기 위한 장비이다. 개선 필요하다. 액상 제설제는 초기 제설 빠르나 액체 형태이기 때문에 고체보다 지속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염화칼슘이나 소금과 같은 고체 형태의 제설제가 눈을 녹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재결빙 시간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 역시 해결해야할 과제입니다. 국내에서 염화칼슘의 경우 1킬로그램(㎏)에 380원이지만, 액상 제설제는 1리터당 560원으로 약 1.5배 비쌉니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액상 제설제 JF-1004가 눈에 띄는 단점을 발견하고도 마땅한 대체물이 없어 전량 수입했던 기존 제설제를 대체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WOW-TV 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