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분기 적자 등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 지수보다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500원(3.28%) 내린 4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하루만에 하락반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코스피지수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에도 코스피 지수 상승률에 크게 못미치는 상승세를 보였고 이날도 코스피지수 대비 큰 폭의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내외 증권사들이 분기 영업적자를 전망하는 내놓고 있다. JP모간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내년 추정이익을 80% 가량 낮추고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4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