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파키스탄서 8억불 상수도사업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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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8억달러 규모의 파키스탄 상수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김건호 사장이 지난 12일 파키스탄을 방문해 타히르 샴샤드 이슬라마바드 수도개발청 부청장과 8억달러 규모의 상수도 시설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56㎞ 떨어진 인더스강에서 원수를 취수해 이슬라마바드와 라왈핀디 지역 350만 주민들에게 하루 90만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수공은 앞으로 6개월간 세부조사를 거쳐 사업시행 계획과 재원조달계획서를 제출한 뒤 파키스탄 정부의 승인을 얻어 사업에 들어갑니다.
수공은 현재 파키스탄에서 총사업비 3억3천만달러 규모의 수력발전사업을 개발해 내년 중반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라오스와 네팔, 필리핀 등지에서 수력발전상수도사업을 벌이고 중동지역의 해수담수화와 하수처리 사업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