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오는 15일 법정에 증인으로 설 전망입니다. 재판부는 지난달 '안기부 X파일' 명예훼손 의혹사건과 관련해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에 대한 구인장을 발부했습니다. 이학수 전 부회장은 지난 7월 법정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법 도청의 피해자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 4번의 공판 기일에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