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국방 ‘모델&시뮬레이션센터’ 가동

경기도는 방위산업 선두업체인 삼성탈레스(대표 박태진)가 국내 최대 방위산업 종합연구소를 준공,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에 위치한 이 연구소에는 총 500억원이 투입돼 10만4054㎡부지에 연면적 1만3962㎡(지상3층 지하1층)로 레이더 연구소, 통신전자 연구소, 전자 광학연구소, M&S(모델링&시뮬레이션)센터 등을 갖췄다.

특히 방산업계 최초로 가동하는 M&S센터는 전장상황에 따른 최적 모델을 찾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무기체제 요구능력에 대한 사전분석 및 검증을 가능케 한다.

삼성탈레스는 레이다 및 각종 핵심 국방용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320명의 종업원을 두고 연간 46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