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월 현재 현금성 자산을 9조원 이상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회 삼성테크포럼'에서 삼성전자 IR팀장인 주우식 부사장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현금성자산이 9조원을 넘어섰으며 보유중인 현금성자산은 보수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현장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말까지 현금성 자산을 8조1천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4분기 결산이 끝나지 않은 현재까지 1조원 이상의 현금자산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불확실한 내년 경영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