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학생 수학 성취도 세계 2위 … 과학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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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TIMMSS 결과 발표
국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학 성취도는 세계 2위,과학 성취도는 세계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학.과학에 대한 자신감이나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고 느끼는 '정의(情意)적 영역'의 성취도는 매우 낮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수학 성취도는 평균 597점(전체 평균 500점)으로 대만(598점)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과학 성취도는 평균 553점으로 싱가포르(567점) 대만(561점) 일본(554점)에 이어 세계 4위를 나타냈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4년마다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TIMSS는 50개국 23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한국에서는 150개 중학교 2학년생 5448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수학의 경우 1995년 세계 3위에서 1999년 2위로 올라선 뒤 줄곧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학은 1995년 4위,1999년 5위,2003년 3위 등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국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학 성취도는 세계 2위,과학 성취도는 세계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학.과학에 대한 자신감이나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고 느끼는 '정의(情意)적 영역'의 성취도는 매우 낮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변화 국제비교 연구(TIMSS)'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수학 성취도는 평균 597점(전체 평균 500점)으로 대만(598점)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과학 성취도는 평균 553점으로 싱가포르(567점) 대만(561점) 일본(554점)에 이어 세계 4위를 나타냈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4년마다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TIMSS는 50개국 23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한국에서는 150개 중학교 2학년생 5448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수학의 경우 1995년 세계 3위에서 1999년 2위로 올라선 뒤 줄곧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학은 1995년 4위,1999년 5위,2003년 3위 등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