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BMW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 ‘뉴 7시리즈’를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BMW 코리아는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뉴 7 시리즈 출시행사를 열고 신차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뉴 7시리즈는 고급스러움과 품격, 안락함, 최고의 혁신 기술 등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퍼스트 클래스 이상의 안락한 뒷좌석이 특징인 BMW 뉴 750Li와 뉴 740Li 인 롱휠베이스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뉴 7시리즈의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의 표준을 정의하고, 이에 걸맞은 한국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MW가 새롭게 개발해 뉴 7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한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은 센터콘솔에 위치, 운전자가 버튼 하나로 서스펜션 강도, 핸들링 반응, 변속시점 등을 5가지 모드인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 트랙션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차세대 iDrive 컨트롤 시스템은 8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 메모리를 장착, 10.2 인치의 고화질(1280X480픽셀) 화면에서 더욱 간편하게 메뉴를 선택해 실행할 수 있다.

뒷좌석에 장착된 2개의 동급 최대 9.2인치 모니터에서는 CD/DVD, 네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외부기기도 개별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