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대한민국영화대상서 옷 찢는 파격 섹시 퍼포먼스
비(본명 정지훈)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비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2부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비는 케이크 모양의 무대에 남자 댄서 6명과 함께 등장했다. 흰색 민소매티를 입고 나온 비는 근육질 몸매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 했다.

비는 무대에 설치된 봉을 이용해 관능적인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여 시상식을 영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어 '레이니즘'을 통해 배우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마지막으로 비는 '레이니즘'을 마치며 민소매티를 찢어 상반신의 뒷모습을 노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로 부터 환호를 자아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 수상작 및 수상자

▲ 최우수 작품상 = '추격자' (영화사 비단길)
▲ 감독상 = 나홍진 '추격자'
▲ 남우주연상 = 김윤석 '추격자'
▲ 여우주연상 = 공효진 '미쓰 홍당무'
▲ 남우조연상 = 박희순 '세븐 데이즈'
▲ 여우조연상 = 김지영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신인남우상 = 강지환 '영화는 영화다'
▲ 신인여우상 = 서 우 '미쓰 홍당무'
▲ 신인감독상 = 나홍진 '추격자'
▲ 각본각색상 = 나홍진 '추격자' 각본
▲ 미술상 = 조화성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촬영상 = 이모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조명상 = 이철오 '추격자'
▲ 편집상 = 김선민 '추격자'
▲ 시각효과상 = 정두홍, 지중현, 허명행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무술
▲ 음향상 = 김경태, 최태영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음악상 = 방준석 '고고 70'
▲ 단편영화상 = 김 건 '돼지와 셰익스피어'
▲ 공로상 = 신영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