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4일까지 이웃 사랑 표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대형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었다.

밑동의 지름이 10m이고 높이가 21m인 이 성탄 트리는 내년 1월4일까지 밤하늘을 비추게 된다.

점등식 앞서 개그맨 겸 MC 박수홍과 CTS 기독교TV 최슬기 아나운서가 진행으로 새에덴교회 어린이 합창단 등이 공연하는 축하 행사가 열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점등식에서는 새에덴교회의 소강석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전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 권오성 NCCK 총무 등이 참석해 점등 스위치를 켰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