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선물옵션 거래에서 오작동이 발생해 투자자들이 곤란을 겪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10분 가량 HTS 선물옵션 거래에서 실시간으로 잔고 반영이 되지 않는 등의 오작동이 발생했다"며 "이번 오류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고객의 피해에 대해 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 중이며, 심사를 통해 키움증권의 책임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이트레이드증권 HTS에서도 일부 계좌의 잔고 표시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