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3월 결산 상장기업들의 상반기(4~9월) 순이익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51곳의 상반기 매출액은 34조3천2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8% 늘었으나 순이익은 1조2천726억원으로 42% 감소했습니다. 금융사 34개사의 매출액은 18%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42% 줄었습니다. 특히 증권업종은 증시침체에 따른 수수료 , 자기매매수익 감소로 순이익이 71% 급감했습니다. 금융업을 제외한 제조업체들도 원자재비용 상승과 파생상품관련 손실 등으로 순이익이 45% 감소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