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라오스에서 6억달러 규모 수력발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SK건설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와 태국 전령청 자회사인 라차부리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라오스 정부와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추진된 국내 최초 민관합동 사업으로 SK건설은 지난 2006년 라오스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사업 타당성 조사와 환경·사회영향평가를 실시한 뒤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습니다.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는 라오스 남부 메콩강 유역에 수로 변경식으로 건설된다. 발전 용량은 국내 최대 용량인 충주댐과 비슷한 390㎿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