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하 경로 불확실성에 혼조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2.13포인트(0.44%) 상승한 3만9056.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80포인트(0.18%) 내린 1만6302.76을 나타냈습니다. 전일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윤 대통령, 오늘 2주년 기자회견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2주년을 맞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약 20분간 담화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와 정책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의 주요 국정 과제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는 채상병 특검법과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 여사에 대해 올해 초 밝혔던 KBS 대담 때보다 더욱 진전된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 오늘 신임 원내대표 선출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이종배, 추경호, 송석준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투표 후 바로 개표를 진행해 결과가 발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합니다. 만약 결선투표 결과에서도 득표수가 같으면 재투표가 진행됩니다. 이날 선출될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을 상대로 원 구성 협상을 진행하고 채상병 특검 등 현안에 대응하는 등의 임무를 안게 될
미국 검찰이 테슬라(TSLA)가 전기차의 자율주행능력에 대해 투자자와 소비자를 오도함으로써 증권법상 혹은 전기통신법상 사기 가능성을 조사중이라고 로이터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문제를 잘 아는 세 소식통을 인용해, 검찰은 테슬라가 운전자 지원시스템에 대해 소비자를 오도하는 전기통신법상 사기를 저질렀는지 조사중이고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에게 운전자 지원시스템을 설명한 내용을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도로교통안전청(NHTSA) 등 안전 규제 기관과 법원은 최근 몇 달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및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이라는 브랜드 이름등이 이 기술에 대해 고객에게 잘못된 안전 감각을 심어준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NHTSA가 오토파일럿이 작동된 상태에서 발생한 수백건의 충돌 사고를 조사한 결과 “테슬라 기술에 대한 운전자의 기대와 시스템의 실제 성능 사이에 심각한 안전 격차"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기관은 "이 격차로 인해 예측 가능한 이 기능의 오용과 피할 수 있었던 충돌 사고 결과로 14명의 사망자와 54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슬라가 대규모 소프트웨어 리콜을 실시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나 완전자율주행(FSD)은 조향, 제동 및 차선 변경을 지원하지만 완전히 자율적인 것은 아니다. 테슬라는 운전자에게 운전을 직접 할 준비를 하라고 최근 강조하고 있지만 법무부는 테슬라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전기차가 스스로 운전할 수 있다고 말한 언급들을 검토하고 있다.구체적인 위법 행위의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검찰이나 SEC가 형사 고발, 민사 제재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