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서비스기업인 클루넷은 내년 매출 43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강찬룡 클루넷 대표는 오늘(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중심의 CDN 서비스가 높은 비용때문에 콘텐츠 시장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됐다며 개인 가입자의 가상서버를 활용하는 CCN 서비스를 국내 처음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찬룡 대표는 "내년은 CCN 서비스가 콘텐츠 시장에 확실히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이 올해 240억원보다 2배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강 대표는 또 "내년에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제이에스픽쳐스를 분사시킬 계획이라며 순수하게 콘텐츠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