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 "아인스디지탈 상장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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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웍스가 지난해 200억원을 투자한 아인스디지탈이 내년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상당한 평가차익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아인스디지탈이 지난달 모 증권사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웍스는 지난해 음악사이트 벅스를 아인스디지탈에 매각하면서 아인스디지탈로부터 매각대금으로 500억원을 받은 후 이중 200억원을 다시 아인스디지탈에 지분투자한 바 있습니다.
현재 글로웍스는 아인스디지탈 주식 112만6888주와 아인스디지탈의 전환상환우선주 112만6888주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율 22%로 네오위즈에 이어 2대주주에 올라 있습니다.
글로웍스 관계자는 "아인스디지탈은 음악최대 포탈사이트인 벅스를 인수한 후 기존 아인스디지탈의 실적에 벅스의 실적까지 더해져 기업가치가 급증했다"며 "주간사는 아인스디지탈의 예상 공모가를 1만4천원~1만5천원대로 제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예상공모가 기준으로만 평가해도 글로웍스는 150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이 기대된다"며 "아인스디지탈의 펀드멘탈이 견고하고 실적이 급격이 호전되고 있어 300억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