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개될 빅뱅의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의 첫 주문 물량이 20만장을 돌파했다고 4일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YG는 "3일까지 도ㆍ소매상으로부터 받은 첫 주문량이 20만장을 넘었다"며 "미니음반 3집 '스탠드 업(Stand Up)'의 초기 판매량을 토대로 15만장을 예상했는데 이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현재 미니음반 3집의 주문도 계속해서 들어오는 상황. 이 음반에서는 타이틀곡 '하루하루'를 비롯해 '천국', '오 마이 프렌드(Oh My Friend)', '착한 사람', '레이디(Lady)' 등 전곡이 음악차트 20위권에 랭크되며 사랑받았다.

YG는 "미니음반 3집의 히트로 빅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다"며 "2집은 빅뱅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음반으로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의 리믹스 버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곡으로 채웠다"고 덧붙였다.

음반매장 핫트랙스는 5일을 '빅뱅 데이'로 정해 전국 핫트랙스 매장을 빅뱅의 음악과 멤버들의 사진으로 꾸민다.

2집 타이틀곡은 '붉은 노을'이며 빅뱅은 8일 MBC TV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