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型 패션 아이콘,'에드워드 7세'

자신의 체형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맨유)이나 김인식 감독(한화 이글스)과 비슷하다면 바로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에드워디안 스타일' 또는 '에드워드 7세'를 찾아보자.

물론 100년의 시차 때문에 그대로 입기엔 너무나 고색창연한 영국 스타일이지만,뚱뚱하고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이는 패션에선 최악의 몸매라는 것을 의미한다!),세기의 멋쟁이로 명성을 날렸던 에드워드7세의 스타일은 지금도 참고할만한 것이 많은 클래식이다.



#김성근型 패션 아이콘,'윈저공'

네이비 수트와 드레스업 슈즈,그리고 빳빳하게 다려진 화이트 셔츠까지 갖춰 입은 모던 룩이 너무 단조롭고 젊게만 느껴지는 김성근형 CEO라면 역사 속에서 '워너비'(닮고 싶은 사람)를 찾을 수 있다.

역사상 최고 멋쟁이로 통하는 영국 윈저공이다. 윈저공이 보여줬던 클래식 룩은 퍼거슨 감독의 그것과는 다른 세련된 멋이 담긴 영국 스타일이다. 위로 솟은 피크드 칼라의 더블 브레스트 체크무늬 수트,헌팅 캡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한 차원 높은 패셔너블한 모습을 완성했다. 하지만 모던한 뉴요커나 멋스러운 브리티시 룩 모두 슬림한 몸부터 갖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