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관리에 관한 국제 워크숍이 11월3일 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조세연구원과 세계은행이 개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이번 워크솝은 세계은행과 미국, 영국 등 OECD 국가의 재정전문가와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11개국의 재정당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재정위험 요인관리, 재정지출 개혁, 성과주의 예산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 각 국간 정보·지식의 공유, 정책 공조의 중요성을 언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계적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재정의 역할 강화와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하는 '협력의 지혜'를 강조할 계획입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재정관리 방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재정분야에 대한 국제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