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소폭 하락 출발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보다 5.92P 하락한 1078.82을 기록중이다. 미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증시가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전일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 사자에 나서며 7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64억원, 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장초반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1.30% 하락하고 있으며 신한지주와 KB금융은 4~5%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상승세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