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회사 셀트리온이 고객사의 확정 주문량을 바탕으로 2009년 매출액을 올해 전망치 보다 70% 이상 늘어난 1천400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셀트리온은 10월 23일 주요 고객사인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BMS사로부터 2009년 공급 물량에 대한 확정 주문을 받았으며, 사노피-아벤티스, CSL 등 다른 고객사와의 계약에 따른 매출을 포함해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2009년 BMS의 주문 금액은 약 1,206억원으로 셀트리온의 올해 전체 매출액을 훨씬 초과하는 주문으로서 취소가 불가능한 확정 매출"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 대비 40% 수준인 580억원의 영업이익과 528억원 수준의 세전순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셀트리온측은 예상했습니다. 또 2009년부터 BMS의 주문량 이외에도 호주 최대 다국적 제약회사인 CSL사, 세계 3위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사 등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임상 물질을 생산, 공급함과 동시에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임상물질도 생산할 예정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