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증권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이 보유종목을 대거 처분, 고수익을 올렸다. 이에 따라 누적수익률은 63%를 넘어섰다.

15일 오전 9시44분 HMC투자증권을 매도한 것을 비롯해 이날 오후까지 남해화학, 슈프리마를 잇따라 처분했다.

특히 HMC투자증권과 슈프리마 매매를 통해 각각 7%와 11% 이상 수익을 챙겼다. 남해화학으로는 1% 가량의 종목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회 직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ISPLUS는 그대로 보유중이다. 이날까지 ISPLUS의 수익률은 34.32%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1500만원을 상회한다.

올 3분기까지 누적수익률 부동의 1위였던 한화증권 이현규 대치지점 차장은 에임하이를 대거 매수하는 등 활발한 매매활동을 벌였다.

이 차장은 에임하이 주식 4만4000주를 주당 1383원에 대거 매수했다. 그렇지만 에임하이는 전날대비 3.21% 하락한 1355원에 거래를 마쳐 '마이너스' 종목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이 차장이 보유중인 에버다임은 보합으로 마감, 종목수익률 11.25%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