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수수료율이 최고 3.3배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현행 '0.9% 이내 자율 합의'로 정해진 6억 원 이상 주택 거래 중개수수료율을 3%로 올리고, 거래가격별로 0.5%와 0.4%인 6억 원 미만 주택 중개수수료는 0.9%로 올려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협회 인상안대로라면 매매거래는 중개수수료 부담이 지금보다 2배에서 최고 3.3배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중개사협회는 이런 중개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국토연구원에 연구 용역을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