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수입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는 지난 10일 국내 원자재 수입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9월 코이마지수가 359.22포인트로 전월보다 52.1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인해 철강재(-20.38%), 유화원료(-13.12%), 광산품(-12.84%) 등 주요 수입 품목은 물론 고철(-28.56%), 원유(-16.47%) 등 대부분의 품목이 10%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세계 금융 불안과 경기침체, 달러강세 등으로 국제원자재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