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은 보존과 개발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환경친화 녹색경영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경북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백두대간을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백두대간 프로젝트다. 경북 북부지역 11개시군 백두대간·낙동정맥 지역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국비 8000억원을 투자한다. 국립백두대간 고산수목원,국립백두대간테라피벨트,백두대간·낙동정맥 트레킹 로드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

낙동강 유역의 문화·생태자원을 재조명하기 위해 낙동강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지역주민의 생활과 결합한 생태·문화·관광·소득·일자리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낙동강이 흐르는 15개 시군을 3개의 권역(산악생태 경관권,역사문화 경관권,도심레저 경관권)으로 나누고 2020년까지 91개사업에 2조6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북 동해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까지 항만물류,해양레포츠,해양과학 등 90개사업에 31조6972억원을 투자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동해안의 4개 시군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통합센터를 건립하고 해양 에너지연구단지,방사선 연구센터,신재생 에너지 테마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