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멜라민 파문, 단기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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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멜라민 파문에도 관련 기업 주가는 주식시장에 단기적인 악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파문이 끝나지 않은 만큼 기업별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있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멜라민 파문 보도에도 음식료업종지수는 코스피지수에 비해 낙폭이 크지 않았습니다.
멜라민 파문이 일시적인 충격으로 해석되 있는 겁니다.
[인터뷰] 증권사 애널리스트
"지금까지 상황을 살펴보면 제과 업계 충격이 더 커질 가능성은 낮다. 한 분기(3개월)중 악재 반영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계열사 해태제과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이후 크라운제과 주가는 10% 급락했지만 외국인이 롯데제과와 함께 저가매수 기회로 접근하는 모습입니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역시 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리온의 경우 주가가 큰 변동없이 시장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경쟁업체에서 멜라민이 검출됨으로써 오리온의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멜라민 파문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낙폭이 컸던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입니다.
하지만 멜라민 파문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환율 불안도 부담요인이어서 변수는 남아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