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휴대폰용 터치패널 매출이 빠르면 이달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로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혜용, 이승혁 연구원은 "디지텍시스템스의 휴대폰용 공급이 올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 메이저 휴대폰 업체의 신모델에 적용될 터치패널에 대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테스트 승인과 함께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