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물량은 88가구로 34평형이 대부분 차지
후분양 아파트여서 올 12월 입주 빠른 것도 장점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서 짓고 있는 ‘서울숲 I'PARK'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기존 장미․세림연립 주택을 헐고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241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8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84.4㎡(옛 25평형) 4가구 △100.86㎡(30평형) 11가구 △112.44㎡(34A) 33가구 △112.34㎡(34B) 4가구 △112.14㎡(34C)와 112.79㎡(34D) 각각 5가구 △112.63㎡(34E) 16가구 △152.89㎡(46평형) 10가구 등이다.

후분양 아파트로 올 12월 입주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1,470만원이다.

지하 2층, 지상 10∼15층에 6개동으로 이뤄지며 지상에는 주차장이 거의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112㎡형 가구에도 베란다쪽으로 창을 3.5개 내는 3.5베이 평면을 채택, 빛을 최대한 실내로 많이 들어오게 했다.
‘서울숲 I'PARK'가 자리한 성동구 송정동 일대에는 그동안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가 거의 없어 실수요자가 청약을 노려 볼만한다는 평가다.

영동대교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고 지하철 5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이 ‘서울숲 I'PARK'에서 직선거리로 2km이내에 있다.

단지 북쪽으로 맞닿은 곳에 송정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예정이다. 장평중, 건대부중고, 세종대, 건국대도 단지에서 멀지않다. 대형 할인매장도 단지 근처에 2곳이나 있다.

‘서울숲 I'PARK'주변에는 연립주택이 밀집해 있고 고층빌딩이 거의 없어 아파트 6,7층에서 아차산과 중랑천을 조망할 수 있다. 아파트 이름과는 달리 단지에서 서울숲까지는 자동차로 15∼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공사가 거의 끝나가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모델하우스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현장을 방문하면 샘플하우스(34평형 및 46평형)를 구경할 수 있다. 10월2일부터 샘플하우스를 공개한다.

청약은 10월 7일부터 3일간이며 10월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0월20일부터 3일간이다.(문의:02-466-6669)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