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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무리한 영업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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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가 시장점유율 등 규모를 늘리기보다는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는 위기관리 경영에 나선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1일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열린 옛 LG카드와의 통합 1주년 기념식에서 "국제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며 "비용 절감과 선제적 위험관리 경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달금리 상승과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력 등으로) 카드사의 수익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아내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삼성카드 현대카드 등 2위권 카드사들의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해 "신한카드가 가진 기존의 상품 경쟁력이나 영업 전략만으로도 충분히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며 "무리한 영업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등 일부 은행들과 카드사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객에게 제공하던 할인 등 부가 혜택을 축소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고객 서비스를 줄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옛 LG카드와 통합 출범한 신한카드는 지난 7월 말 영업자산 17조5000억원,회원 1370만명으로 통합 당시에 비해 자산은 9%,회원 수는 4% 늘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8월 말 신용판매액 기준으로 국내 카드시장의 24%를 차지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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