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라 정부도 긴급 시장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안정화대책들이 나왔는지. 전준민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앵커1) 금융위에서 발표한 내용들은 뭐가 있는지? 주요 골자는 전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와 자사주 매입한도 확대, 장기 펀드 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등을 꼽아볼수 있겠다. cg1) 1. 전종목 공매도 금지 - 연말까지, 한시적 2. 자사주 매입한도 확대 - 현행 1% -> 10%대 먼저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 전종목에 대해서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시키기로 했구요. 기업들이 하루에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한도를 현행 1%에서 10%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장기펀드 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과 중소기업 지원책 등을 최대한 빨리 시행하는 등 2차대책을 다각도록 검토하기로 했구요. 중소기업과 건설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앵커2) 역시 또하나 시장의 불안요인이 되는 부분이 바로 키코등 중소기업 대책일텐데? 금융위는 키코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책도 조기에 발표하기로 했다. 환율 급변동에 따른 중소기업 키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선별적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구요. 중소기업 미분양 아파트로 인한 건설사 등 잠재적 위협에 대해 조속히 협의 끝내고 대응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키코 손실에 따른 선별적 지원부분에 있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발표되진 않았지만.. 키코에 가입해 막대한 손실을 본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구요.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론 키코로 손실을 본 우량 중소기업에게 만기연장과 회사채발행 등을 통한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또 키코를 손실본 중소기업을 돕는 은행에겐 다각도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융위는 10월2일 발표 앞서 내일 2시30분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중소기업 지원대책안을 내놀 예정이다. (앵커3) 현재 금융발 위기에 따른 증권가도 뒤숭숭한데요. 증권가 분위기 김택균기자 연결해 봅니다. (앵커4) 금융위등 정부는 앞으로 위기발생에 대비해 어떤 묘안들을 갖고 있는지? 특별한 묘안은 없다.. 하지만 위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최소화시키는데 주력하겠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에 대한 외부 충격에 선제로 대응해 위기 전파를 최소하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가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구요. 금융시장 위기의 잠재적인 전파경로를 파악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기가 전파되는 것을 최소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금융기관 육성을 위해서자본시장통합법과 금융지주회사법 개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잠시후 10시부터 총리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점검 회의를 갖고. 추가 위기대응 대책등이 논의될 예정에 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