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완연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470선 회복을 회복했다. 13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4.08포인트 오른 1474.4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일본증시는 휴장인 가운데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증시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국내증시만 상승중이다. 국내증시는 어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으면서 미국증시의 충격을 이미 대부분 흡수했다는 평가다. 또 국제유가 급등은 만기일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진단으로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장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틀간 순매수를 접고 매도로 돌아섰다. 시간이 갈수록 매도규모는 커지면서 2천5백억원 넘게 팔고 있다. 반면 투신과 증권이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주 오전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한국전력과, 국민은행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 전기가스, 건설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붉은색으로 변했다. 코스닥시장도 소폭 올라 440선에 안착하고 있다. NHN, 다음 등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오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발 뉴스에 따라 변동성은 클 것으로 전망하면서 반등에 좀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이다. 따라서 하락시 저가매수에 나서고 급등시에는 소폭 차익에 나서는 방망이를 짧게 잡은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전보다 소폭 올라 1천150원대를 다시 노크하고 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