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모스가 활짝 핀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군락지에서 나들이객들이 카메라에 추억을 담고 있다.

100만㎡ 규모의 메밀꽃이 만개한 학원농장 인근에 있는 1만㎡ 규모의 코스모스 밭에는 분홍.빨강.하얀색 꽃이 조화를 이뤄 가족과 연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 코스모스는 비바람에 강하고 새 봉오리가 계속 나와 10월까지 만개한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전주에서 나왔다는 이문숙 (49.여)씨는 "하얀 메밀밭과 황금 들녘이 어우러진 코스모스 길을 걸으면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영수 기자)


(고창=연합뉴스) k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