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메이트로 국내 경정비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이번에는 수입차에 대해서도 애프터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판매에서 정비까지 이어지는 토탈 카 서비스는 물론 자동차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송철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SK네트웍스가 수입차 판매 브랜드인 S-모빌리언을 활용해 이르면 오는 10월 초 부품과 정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거품 논란이 있었던 직수입차 부품, 정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수입차 판매는 물론 이후 관리를 직접 해줌으로써 수입차 사업 진출 당시 계획했던 토탈 카 서비스를 실행하게 됐습니다. 회사 측은 토탈 카 서비스가 수입차 가격은 물론 관리 비용까지 감소시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 “관계자 : 15% 아직 거품이 있다. 부품, 소모품, 그걸 수리하는데 드는 공임을 통틀어서... 기자 : 15% 정도는 낮춰줘야 한다는 것인가? 관계자 : 최종 검토돼서 나온 건 달라질 수 있는데, 대충 그 정도 수준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 이번 사업을 위한 직수입차 정비망을 새롭게 구축될 예정이며, 스피드메이트를 통해서도 부품 판매나 간단한 정비 서비스는 받을 수 있습니다. SK네트웍스는 또한 사업 체계를 정비한 후 수입차 사업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 “(사업모델을) 중국으로 가져가서 돈을 버는 건 그 쪽에서 많이 벌겠다. 부자로 취급되는 인구가 8천만 명으로 우리나라의 2배나 된다. 꼭 부자 아니라도 차는 다 갖고 다니는 거니까...” 중국에서 사업을 성공을 하면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기존에 진출한 관련 사업과 연계해 수익 구조를 보다 확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중고차 판매 사업 진출과 마찬가지로 기존 수입차 정비 사업자들의 반발은 아직까지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WOWTV-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