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9.19 08:24
수정2008.09.19 08:24
유동성 위기로 구제금융을 받은 세계 최대 보험사 AIG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제외됩니다.
AIG는 오는 22일부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산출종목에서 제외되며, 대형 식품업체인 크라프트가 새롭게 지수에 편입된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AIG에 최대 8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단행하기로 한 후 이틀 만에 이뤄진 것으로, AIG는 올해 초보다 주가가 96% 하락하면서 사실상 다우존스 지수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