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금융위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잇따라 자금을 투입하면서 최고 등급의 국가 신용도에 손상이 갈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 정부가 AIG를 구제한 이후 최고 국가신용등급인 'AAA'에 압력이 쌓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천부적으로 받은 'AAA' 등급은 어디에도 없다"며 “미국 역시 다른 모든 나라와 마찬가지로 이를 따내야 한다”고 말해 미국의 'AAA' 등급이 무조건 보장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