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했던 코스닥 시장이 상승 출발 후 차익 매물이 나오며 460선을 중심으로 등락 공방을 벌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6P(0.01%) 오른 459.4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25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 태웅, CJ홈쇼핑, 코미팜, 키움증권은 오르고 있지만 NHN,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평산, 다음, 태광, 성광벤드, 현진소재는 하락중이다.

IPTV사업자로 선정된 하나로텔레콤이 4%대 뛰고 있다. 전날 방송통신위는 IPTV사업자로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휴맥스가 내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만에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실적 우려가 제기되며 4%대 하락중이다.

스코포스디앤알이 디앤에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치 치솟았다. 스코포스는 전날 장마감 후 디앤에스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7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화우테크가 LED 형광등 개발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예당온라인, 네오위즈게임즈, 한빛소프트 등 온라인게임주들이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진단에 6~12%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8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종목 포함 423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이 103개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