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다음주 발행하는 외평채권와 관련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나오는 대규모 국제적인 딜이어서 국제시장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윤 관리관은 '제1차 외환 국제금융정책위원회' 이후 열린 브리핑에서 "전세계 주요 투자자들에게 우리 경제를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외평채 발행으로 외국인들이 갖고 있는 위기설과 관련한 오해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까지 위기설이 완전히 불식된 것 같지는 않고 시장 주체들이 논리적 으로는 이해를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며 "어짜피 다음주 11일이면 위기설의 실체가 들어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11일 10억 달러 내외의 외평채를 발행하기로 하고 8일부터 아시아 와 유럽, 미주 지역에서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