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더걸스 멤버 전원이 단발머리로 새롭게 변신했다.

귀밑까지 오는 짧은 단발 머리에 70년대 고고장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의 복고패션으로 무장한 원더걸스의 사진이 인터넷상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아니라 최근 영국 미디어그룹인 버진미디어의 웹사이트를 통해 '가장 주목할 세계 여성그룹' 8팀에 선정됐다.

버진미디어는 "일본에 J-POP이 있다면 한국에는 K-POP이 있고, 다섯 숙녀들은 이 장르의 선두주자"라며 "중국 진출과 최근의 미국 공연 등이 국제적인 약진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또 "추구하는 장르는 10대 여성 시장을 공략하는 캔디팝 스타일의 음악"이라며 최근 히트곡인 '소 핫(So Hot)'을 들어볼 것을 추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유튜브 등을 통해 원더걸스가 집중적으로 홍보됐고 미국 내 공연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이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8팀에는 미국의 치타 걸스(Cheetah Girls), 걸리셔스 (Girlicious), 데니티 케인(Danity Kane), 영국의 더 새터데이즈(The Saturdays), 레드 블러디드 위민(Red Blooded Women), 호주의 베로니카스(The Veronicas), 독일의 노 엔젤스(No Angels)가 선정됐으며 아시아 여성 그룹으로는 원더걸스가 유일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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